심진화 "술·밀가루 끊은지 32일째..살보다 임신 위해"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5. 9. 14:01
[스포츠경향]
개그맨 심진화가 임신 준비를 위해 술과 밀가루를 끊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술, 밀가루 끊은 지 32일째. 사실 살보다는 올해까지는 노력해보자 했던 임신을 위함이 컸지만 그래도 당연히 살도 함께 빠질 거라 생각을 했는데 8일 만에 3kg 빠졌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왕 시작한 거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해보겠다. 마흔 넘으니 진짜 30대 때랑 다르긴 완전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심진화를 향한 악성 댓글에 남편 김원효가 나서는 일도 벌어졌다. 최근 심진화의 피드에 한 악플러는 “얼굴만 살 빼지 말고 제발 몸통 살 좀 빼요. 건강을 위해서”라는 황당한 댓글을 남겼고, 이에 심진화는 “3kg 뺐어요. 노력 중입니다”라고 답했고, 김원효는 “내 마누라 몸은 내가 관리합니다. 트레이너 효에게 문의하세요”라고 대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부부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 등에 동반 출연 중이다. 금슬 좋기로 소문난 부부는 오랜 시간 2세가 없어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심진화를 아이를 갖기 위해 체중을 조절하고 있다는 사연을 방송에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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