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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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직접 만든 도마 집들이 선물…'허무한' 요리 파티 (바퀴달린집2)[종합]

기사입력 2021.05.07 23:10 / 기사수정 2021.05.07 22:3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나라가 집들이 선물로 직접 만든 도마를 선물했다.

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는 오나라가 새로운 집들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오나라는 삼형제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각자의 얼굴이 귀퉁이에 그려진 도마였다. 특히 성동일의 도마는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났다. 오나라는 "이 도마를 직접 재단하고 깎고 사포질해서 만든 거다. 일주일 동안 남자 친구보다 세 사람들 더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원은 모두를 위해 쫄면 요리에 돌입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난항을 겪었다. 이를 걱정스레 지켜보던 오나라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되는 거 맞냐"고 물었고, 성동일은 "그냥 지켜보는 건 나도 처음이다. 그냥 둬 보자"고 제안했다.

성동일의 만류에 적극적으로 돕지는 못했지만 오나라는 중간중간 김희원에게 힌트를 주었다. 김희원은 "조심해라. 우리는 무조건 남 탓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중간중간 청소하는 임시완에게 "치우면서 하는 스타일 너무 좋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오나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쫄면 가닥 푸는 일을 도왔다. 오나라는 "배고파서 속에서 우르르쾅쾅 난리가 났다"고 토로했다.



김희원은 쫄면을, 임시완은 기름떡볶이를 완성했고, 성동일은 이와 같이 먹을 고기를 구웠다. 성동일은 마가린을 두른 프라이팬에 차돌박이를 구웠고, 임시완은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냄새"라고 감탄했다.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김희원은 자리에 앉아 "허무하다"고 토로했다. 성동일은 "그 오랜 시간 요리했는데 쫄면 한 접시 나오니가 허무하지. 그래서 요리는 정성이 없으면 절대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차돌박이와 쫄면을 맛본 오나라는 "진심 맛있다"고 감탄했다. 김희원은 "농담 아니고 진짜 맛있다"고 거들었다. 임시완은 "양념이 너무 잘 됐다"고 쫄면을 칭찬했고, 김희원은 "일단 내가 다 한 걸로 하자"고 말했다.

식사 후에는 LP판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나라는 춤을 추며 신난 모습을 보였고, 성동일은 "이렇게 신나 본 적이 없는데 역시 나라는 엔돌핀이 남다르다"고 감탄했다. 이어 "먼길을 와 줘서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다같이 온 건데 뭐가 미안하냐"고 물었고, 김희원은 "힐링을 굳이 이렇게 멀리 올 필요가 있었냐"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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