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육아 키워드를 본 유세윤은 사연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MC 김지민은 “근데 저는 놀랐던 게 세윤 씨를 보면 아이가 자유분방할 것 같은데 되게 예의가 바르다. 항상 존칭을 꼭 쓴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아이가)5~6살 때 반말 많이 했다. ‘어떻게 고치면 될까’하다 제가 아이에게 존댓말을 썼다”며 “‘민하 밥 먹을래요?’, ‘많이 졸려요?’, ‘어디 가세요?’” 등 예시를 들었다. 유세윤은 “(아이가)나중에는 ‘알았어요. 존댓말 쓸게요. 그만 좀 하세요’라고 했다”며 아이가 존칭을 쓰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MC 황보라가 아들 나이를 물어보자 유세윤은 “13살로 내년이면 중학생이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나이가 좀 있으시다”라며 깜짝 놀랐다. 또 황보라는 “(유세윤 씨가)카메라빨이 되게 좋으시다. 실물을 보고 논란 게 주름이 좀 있으시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유세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MC 박나래는 “보라 씨가 우리 쪽에서는 원석, 시한폭탄, 천방지축, 요리조리다”며 엉뚱한 매력을 자랑하는 황보라를 비유했다. 유세윤은 “뾰족뾰족한 점이 매력이다. 결국 다듬어져서 잘 굴러간다”라며 과거 원석이었던 자신처럼 황보라가 잘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 Joy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