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위조 코로나19백신 접종 카드' 판매 술집 주인 기소

유지향 2021. 5. 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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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술집 주인이 위조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팔다가 기소됐습니다.

CNN 방송은 현지시간 6일, 캘리포니아주 주류통제국(ABC)이 클레먼츠의 한 술집 사장을 이같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주류통제국은 이 술집에서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판매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뒤 수사를 벌인 결과, 비밀요원이 지난달 몇 차례에 걸쳐 실제 이 술집에서 가짜 접종 카드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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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술집 주인이 위조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팔다가 기소됐습니다.

CNN 방송은 현지시간 6일, 캘리포니아주 주류통제국(ABC)이 클레먼츠의 한 술집 사장을 이같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주류통제국은 이 술집에서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판매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뒤 수사를 벌인 결과, 비밀요원이 지난달 몇 차례에 걸쳐 실제 이 술집에서 가짜 접종 카드를 구매했습니다.

CNN은 다만 이 카드가 얼마에 거래됐고 몇 장이나 판매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로고가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카드'를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름·생년월일·성별과 맞은 백신의 종류, 접종 일자 등이 담깁니다.

이 술집 주인은 정부 직인 위조와 화이자·CVS·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신원 도용 등 3건의 중범죄 혐의, 경범죄인 허위 의료기록 작성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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