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윤여정 오스카 수상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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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69)가 윤여정(74)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했다.
안성기는 6일 오전 진행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최재훈)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하는 사람 입장으로서 자랑스럽고 고마워할 일이다"며 "윤여정의 '미나리' 수상은 뭐라고 축하를 해줘도 모자랄 만큼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건강을 회복한 안성기는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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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안성기(69)가 윤여정(74)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했다.
안성기는 6일 오전 진행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최재훈)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하는 사람 입장으로서 자랑스럽고 고마워할 일이다”며 “윤여정의 ‘미나리’ 수상은 뭐라고 축하를 해줘도 모자랄 만큼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우리 영화인들이 분명히 역량이 있는 것 같다”고 세계에서 인정 받는 한국 영화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열연한 윤여정은 지난달 2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안성기는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생각을 묻자 “윤여정 선배까지 했는데, 나이 이야기를 하기는 그렇다”면서도 “난 할리우드는 생각도 안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나 열심히 하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컨디션 난조와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주연작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홍보 일정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행히 한 달 뒤 열린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건강을 회복한 안성기는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성기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 오채근 역을 맡아 열연했다. 12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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