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뺑소니 혐의 입건.."스치고 떠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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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씨가 뺑소니 의혹을 부인했다.
6일 YTN은 김 씨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오토바이가 차를 스치고 그냥 현장을 떠나 뺑소니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며 "경찰 조사에서 확실히 설명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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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김흥국 씨가 뺑소니 의혹을 부인했다.
6일 YTN은 김 씨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정지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역시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충돌 뒤 쓰러진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당시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용산경찰서 측은 “김 씨가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13년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서울 청담동에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김 씨는 현재 BBS 불교방송 라디오 ‘김흥국의 백팔가요’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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