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김영웅 "금가동 뉴트리아 인기? 어딜 가도 기승전 송중기"

장진리 기자 2021. 5.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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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이 '빈센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금가동 뉴트리아'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김영웅은 무비위크와 인터뷰에서 연기와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빈센조와 박석도의 반전 케미스트리 때문에 '센도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김영웅은 "빈센조가 바이바이벌룬 사무실에 들러 지구본을 들고 박석도 앞에서 포즈를 취해준 장면들은 100% 애드리브였다. 송중기의 유연한 연기에 애드리브를 쳤는데 잘 받아줘서 신이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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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조' 김영웅. 출처| 유튜브 '무비위크'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영웅이 '빈센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금가동 뉴트리아'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김영웅은 무비위크와 인터뷰에서 연기와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극 중에서 바벨그룹의 사주를 받은 조직폭력배 두목에서 빈센조(송중기) 패밀리의 금가프라자에 입주한 바이바이벌룬 박석도 사장으로 변신한 그는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는 물론, 코믹과 액션 연기까지 입체적으로 소화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빈센조와 박석도의 반전 케미스트리 때문에 '센도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김영웅은 "빈센조가 바이바이벌룬 사무실에 들러 지구본을 들고 박석도 앞에서 포즈를 취해준 장면들은 100% 애드리브였다. 송중기의 유연한 연기에 애드리브를 쳤는데 잘 받아줘서 신이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했다.

14세 어린 송중기에게 반말을 듣고 굴욕을 당하는 박석도 역할에 대해 그는 "금가패밀리 중 빈센조에게 반말을 하는 사람은 박석도밖에 없을 것"이라며 "같이 반말을 쓰기 때문에 기분 나쁘지 않다. 금가패밀리 2인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 질문에 김영웅은 "아파트 주민들이 분리수거장에서 '드라마 잘 보고 있다'면서 '근데 송중기는 진짜 잘 생겼냐? 피부가 좋냐?'라며 송중기 질문만 하신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승-전-송중기지만 최근 한 식당에서 사장의 서비스도 받아봤다. 알아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다. 살면서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본 게 처음이라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부산에서 연기력으로 소문난 '연극판 아이돌'이었지만, 김영웅은 지난 2년간 슬럼프에 잠겨 있기도 했다. 그럴 때 만난 인생작 '빈센조'는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김영웅은 "첫 방송 전에 200여명의 스태프가 '시청률 맞히기' 대회를 했는데 거기서 1등을 했다. 7.5%라고 예상했는데 실제 시청률이 7.65%였다. 박재범 작가님의 팬이기도 하고 김희원 감독님이 현장을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무조건 대박날 줄 알았지만 그래도 나름 현실적인 수치를 적은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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