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철교 붕괴 사망자 20명으로 늘어..구조작업 진행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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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철교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멕시코 위험통합관리·시민보호부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1시45분 트위터를 통해 전한 최초 발표에서는 13명이 숨지고 약 70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사망자 숫자를 15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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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윤다혜 기자,원태성 기자 =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철교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멕시코 위험통합관리·시민보호부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41분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20명이 숨지고 부상자 중 4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현재까지 38명의 신원이 파악됐으며, 사망자 가운데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밤 멕시코시티 지하철 12호선 운행 구간 중 테손코역과 올리보스역 사이 지상 철교가 붕괴해 열차가 철교 아래 차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멕시코 위험통합관리·시민보호부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1시45분 트위터를 통해 전한 최초 발표에서는 13명이 숨지고 약 70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사망자 숫자를 15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현재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데다, 부상자 중 7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직접 현장을 찾은 셰인바움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교량을 받치는 플레이트거더가 무너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셰인바움 시장은 필요 시 외부 전문가를 동원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멕시코시티 시 당국은 12호선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차량 잔해에 매몰된 생존자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장에는 구급차 40여대가 출동해 있으며, 인근 종합병원들도 부상자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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