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골퍼' 김효주 "도쿄올림픽 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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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5년 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김효주가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효주는 세계1, 2, 3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4번째인 7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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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로 도쿄 올림픽 출전하고 싶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5년 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김효주가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효주는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7위에 자리했다. 올해 도쿄올림픽에는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에 드는 선수는 국가별로 상위 4명까지 출전권을 갖게 된다.
김효주는 세계1, 2, 3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4번째인 7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김효주 뒤에서 추격 중인 선수는 16위 유소연, 18위 이정은6, 19위 박성현이다.
김효주는 LPGA투어 정상에 복귀하면서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다.
김효주는 우승 직후 "원래 올림픽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기회가 잘하면 올 것 같고, 주변 팬들도 올림픽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이번 우승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한국팀 멤버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올림픽 출전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는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 등 4명이 출전했었다.
김효주는 6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와 올림픽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태국으로 장소를 옮겨 추격의 기회를 노린다.
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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