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다닐로바 "한국서 사람들이 내게 'X나 예쁘다'고 욕..X나 감사하다"

김찬영 2021. 5.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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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한국에서 들은 칭찬을 공개했다.

다닐로바는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다닐로바는 "한국에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다닐로바는 지난 2015년 러시아의 한 한식당에서 순두부찌개를 먹는 사진이 한국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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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로바. KBS 제공
 
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한국에서 들은 칭찬을 공개했다. 

다닐로바는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다닐로바는 “한국에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식당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날 보고 ‘X나 예쁘다’고 한다”며 “그게 과장된 표현의 칭찬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X나 감사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닐로바는 지난 2015년 러시아의 한 한식당에서 순두부찌개를 먹는 사진이 한국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뉴스에서도 나왔다”며 “러시아 여신이 한식을 맛있게 먹는다고, 한국을 사랑한다고 화제가 됐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모델,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다닐로바는 MBCevey1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약 110만 팔로워, 유튜브 구독자 약 27만명을 거느리고 있기도 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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