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규 감염 60%, 전염력강한 변이 바이러스 의한 것

유세진 2021. 5. 4. 0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도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60%가 전염력이 강한 'N501Y'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또 대학 동아리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젊은 세대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도쿄도가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신규 감염자 1087명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약 60%인 649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동아리 집단 감염 등 젊은 층 감염 확산
[도쿄=AP/뉴시스]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시부야 교차로를 한 남성이 창문 너머로 바라보고 있다. 221.05.0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도쿄도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60%가 전염력이 강한 'N501Y'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또 대학 동아리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젊은 세대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도쿄도가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신규 감염자 1087명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약 60%인 649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649명은 10세 미만이 27명, 10대 61명, 20대 193명, 30대 106명, 40대 84명, 50대 86명, 60대 28명, 70대가 16명, 80대 28명, 90대 13명, 나이가 확실치 않은 사람 7명으로 20대와 30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감염 경로가 밝혀진 사람은 129명인데 한 대학 운동부에서 남학생 52명과 남성 직원 1명 등 53명이 집단 감염되고 양로원 입소자와 직원 35명, 보육원 원생 8명 등 시설에서 감염된 사람이 106명으로가장 많았고 가정 내 감염 22명, 친구를 통한 감염 1명 등이었다.

도쿄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총 2822명으로 증가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사람은 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