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3명 확진..교회·마트 관련 감염 잇따라(종합2보)

조민주 기자 입력 2021. 5. 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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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2014~2015번 확진자는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인 187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4명을 포함해 3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건축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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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울산 남구 태화강둔치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5.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26명으로 늘었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2004~202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다. 2006번 확진자는 1901번 확진자와, 2008~2010번 확진자는 1998번 확진자와, 2024번 확진자는 154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2005번·2011번·2012번 확진자는 각각 1996번·2002번·1987번의 가족이다. 2013번·2018번 확진자는 각각 제주 687번의 가족, 185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014~2015번 확진자는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인 187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4명을 포함해 34명으로 늘었다.

2016번 확진자는 남구 건축회사 관련 확진자인 1993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건축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2017번 확진자는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인 148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마트 관련 확진자도 38명으로 늘었다.

2004번·2007번·2025번 확진자 등 3명은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5명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019~2020번·2023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2021번 확진자는 수원 2252번의 가족, 2022번 확진자는 2001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밖에 2026번 확진자는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인 1673번의 가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4명, 남구 7명, 동구 1명, 북구 6명, 울주군 5명 등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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