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교회 관련 등 15명 확진..누적 201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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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2014~2015번 확진자는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인 187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4명을 포함해 3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건축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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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18명으로 늘었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2004~20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 1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2006번 확진자는 1901번 확진자와, 2008~2010번 확진자는 199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2005번·2011번·2012번 확진자는 각각 1996번·2002번·198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013번 확진자는 제주 68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014~2015번 확진자는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인 187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4명을 포함해 34명으로 늘었다.
2016번 확진자는 남구 건축회사 관련 확진자인 199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건축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2017번 확진자는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인 148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마트 관련 확진자도 38명으로 늘었다.
2018번 확진자는 185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004번·200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남구 4명, 북구 5명, 울주군 3명 등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울산에서는 모두 772명이 확진됐다. 5월들어서는 현재(3일 오후 2시)까지 87명이 추가 확진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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