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허종호 기자 2021. 5.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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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3·요넥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다.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는 3일 이용대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대는 식사를 함께했던 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지난달 22일 검사를 받았다가 이튿날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와 함께 숙소를 사용하는 요넥스 선수단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 전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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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뉴시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3·요넥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다.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는 3일 이용대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대는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지만 무증상으로 이날 퇴소, 현재 경기도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다. 이용대는 이번 주 다시 검사를 받아 완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용대는 식사를 함께했던 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지난달 22일 검사를 받았다가 이튿날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에서 남자복식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배드민턴 최고의 스타다. 이용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현역 생활을 유지했다.

이용대는 김기정(당진시청)과 남자복식 짝을 이뤄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국내대회에선 최솔규(요넥스)와 호흡을 맞췄다. 이용대는 또 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해왔다.

이용대와 함께 숙소를 사용하는 요넥스 선수단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 전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용대와 접촉한 요넥스 직원들 역시 음성 결과 후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요넥스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만일에 대비해 오는 16∼23일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배드민턴 대표팀도 요넥스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기에 지난달 26일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최솔규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남 화순에 모여 도쿄올림픽을 준비했기에 이용대와 접촉하지 않았다. 국가대표는 3일 진천선수촌에 입소할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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