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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ESG 경영에 필요한 REDD+ 민간참여 활성화 모색

등록 2021.05.03 1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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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업 간담회, 기업 산림분야 ESG 경영 촉진

[대전=뉴시스]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추진절차.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추진절차.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분야 국제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14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세미나실에서 'REDD+ 민간 협력 기업 간담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산림청이 현대자동차, 에스케이(SK), 한화,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 기업의 이에스지(ESG)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림을 통한 ESG 경영 전략 기업 설명회'의 후속조치다.
 
ESG 경영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의미하며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개발도상국의 산림파괴를 방지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활동이다.

간담회서는 기후변화연구원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서 '자연기반 해법(Nature based Solution)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기후변화 완화 활동 및 기여'를 주제로 각 발표한다.

또 에스케이(SK)임업도 자사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추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간담회를 통해 ESG 경영과 탄소중립 활동의 수단으로 추진가능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대한 민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그간 추진한 REDD+ 성과와 양자 협력관계를 토대로 민간의 참여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현창 참석인원은 필수인원을 포함해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관련 기관들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로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ESG 경영과 탄소중립은 이제 국내기업의 관심사로 경제분야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ESG 경영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이 기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정책을 펼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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