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종교시설서 12명 확진..증상발현에도 예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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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9일 최초 확진 후, 이달 1일까지 9명, 2일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2개소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면예배시 거리두기를 했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의 관계자가 확진 후, 가족과 가족이 다니는 다른 종교시설의 교인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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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계자 1명이 지난달 29일 최초 확진 후, 이달 1일까지 9명, 2일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51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33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2개소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면예배시 거리두기를 했다. 그러나 시설 1개소는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으며 일부 교인은 증상 발현 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의 관계자가 확진 후, 가족과 가족이 다니는 다른 종교시설의 교인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종교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관리, 마스크 착용, 대면예배시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성가대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증상 발현시에는 접촉을 피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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