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장타 제로' 김동엽 부진 속 2군행..김헌곤 등록, 선발 출전
이형석 2021. 5. 2. 11:59
삼성 김동엽이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고, 대신 김헌곤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삼성은 2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이같은 엔트리에 변화를 뒀다.
부상으로 4월 10일 개막 후 첫 1군에 합류한 김동엽은 1일까지 시즌 타율이 0.125에 그쳤다. 지난해 20홈런(장타율 0.508)을 친 그는 올해 39타석에서 장타가 단 한 개도 없다. 결국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김동엽에게 1군에서 보장된 타석이 없다. 결국 자신의 장점이 공격력을 선보이려며 지금보다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출장을 통해 감각을 찾을 수 있도록 2군행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담 증세로 2군에 내려간 김헌곤이 다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1타수 4안타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김헌곤은 1군 등록과 동시에 2일 8번타자·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욱이 체력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은 2일 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박해민(중견수)-김헌곤(우익수)-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 LG는 이상영이다.
대구=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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