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김옥빈, 검은연기 흡입..'남편 살인마 환각' 이준혁에 총 겨눠[★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5.01 00:0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OCN '다크홀' 방송화면 캡처


'다크홀' 김옥빈이 남편을 죽인 연쇄 살인마의 환각을 보고 이준혁에게 총구를 겨눴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에서는 서울지방청 광수대 형사 이화선(김옥빈 분)과 렉카 기사 유태한(이준혁 분)이 변종의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예고됐다.


도시에 변종인간이 등장하기 며칠 전, 이화선은 남편이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남편은 집 베란다에서 괴기스런 표정의 마스크를 뒤집어쓰고 고통스럽게 쓰러져 죽어 있었다. 이화선은 남편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부채감에 사로잡혔다.

이 무렵 나사에서는 태양흑점이 최대 활동성을 나타내고 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세상에는 종말론이 나돌았다. 이 가운데 이화선은 "남편까지 벌써 8번째 희생자가 나왔다"며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에 주목했다.

유태한은 교통사고로 전복한 차량 현장에 가서 차 속에 갇힌 여성을 폭발 직전 가까스로 구해냈다. 유태한은 자신의 목숨이 위협 받더라도 사람을 구출하는 게 먼저인 인물이었다.


image
/사진=OCN '다크홀' 방송화면 캡처
image
/사진=OCN '다크홀' 방송화면 캡처


한편 등산을 하던 한 아저씨가 산에서 주운 원석 속 검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환각을 보는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이 검은 연기는 들이마신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상기시켜 그 사람을 극도의 분노에 다다르게 했다. 인근 마을에선 사람들이 눈이 뽑힌 채 살해 당하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화선은 자신의 남편을 죽였다는 이수현의 도발 문자를 받고 발신자 위치를 찾아나섰다. 소정화(안은진 분)의 도움으로 해당 휴대폰은 병원에서 도난당한 다른 이의 것임을 알게 됐다. 유태한이 이끄는 '태한 렉카' 직원이자 친구 남영식(김한종 분)은 검은 연기를 들이마신 후 트라우마 환각을 보고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왔지만 탈출을 시도했다.

유태한과 이화선은 우연히 산 속 거대한 다크홀 앞에서 조우했다. 이화선은 검은 연기에 사로잡혀 눈동자가 모두 검게 변하면서 이수현의 환각을 봤다. 이화선은 "대체 왜 죽인 거냐고"라고 소리치며 유태한에게 총구를 겨줬다.

같은 시기 엄마 대신 신내림을 받은 김선녀(송상은 분)는 천둥 번개가 내리는 을씨년스런 날, 굿을 하다가 칼날에 발을 베이며 불길함을 느꼈다. 이때 어떤 이의 소리를 듣고 그 역시 산 속으로 향했다.

한편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