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출연 故천정하, 오늘 발인..추모 물결 이어져 [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4.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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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천정하의 빈소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故 천정하는 지난 27일 향년 52세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며 장지는 벽제장-일산푸른솔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고(故) 천정하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52세.

고 천정하의 발인이 30일 오전 7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벽제장-일산 푸른솔이다.


고인은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후 1990년부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고 천정하는 연극 '청춘예찬', '선착장에서', '남도', '주인이 오셨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저승', '싸움꾼들' 등 다수 무대에 올랐다. 또한 드라마 '바벨탑', '숨', '낫시리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JTBC 드라마 '괴물'과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 참여했다.

이렇듯 약 29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고인은 지난 2002년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여자 연기상, 같은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사망 전 SNS를 통해 뮤지컬 홍보, 물건 판매를 고민하는 등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고 천정하는 지난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고인의 팬은 물론 동료 배우 및 가족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오민정은 "천정하 선배님이 오늘 아침에 영면하셨다고 한다.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이다. 조문은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라며 고 천정하의 사망 소식을 알리고 추모했다.


고인의 조카라고 밝힌 A 씨는 "안녕하세요, 대 배우이신 천정하 배우님의 조카 OOO입니다. 저를 연극 뮤지컬배우의 길로 인도해주신 일등공신 우리 이모 천정하 배우님께서 4월 27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청나게 큰 대 배우님이신만큼 정말 많은 분이 와주셨고 지금도 조문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참석하시지 못하신 분들께서도 마음으로나마 가시는길 잘 가실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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