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녀'부터 '찬실이는 복도 많지'까지..윤여정 특별전

백승찬 기자 2021. 4. 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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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의 영화 출연작을 대거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달 7~18일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윤여정 특별전-도전의 여정을 걷다’를 연다. 영화 데뷔작인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와 잇달아 출연한 <충녀>(1972), 김 감독의 미개봉 유작인 <천사여 악녀가 되라>(1990)를 모두 볼 수 있다. 김수현 작가가 시나리오를 쓴 박철수 감독의 <어미>(1985)도 만날 수 있다.

2000년대 대표작들도 상영된다.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3)과 <돈의 맛>(2012),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2009)과 <죽여주는 여자>(2016),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2011), 노개런티로 출연한 김초희 감독의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도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모두 무료다.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여정의 영화 데뷔작 <화녀>(1971)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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