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내달 3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출시

5월 3일부터 온라인 및 약국서 구입 가능
자가진단키트, 1개당 약 9000원~1만원 선
정식 허가 위해 임상시험 진행 예정

휴마시스 코로나 자가진단용 진단키트.(사진=휴마시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항원진단키트를 내달 3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휴마시스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제품에 대해 조건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해외 4개국에서는 개인용 사용 조건부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 중이다.

휴마시스는 국내 판매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먼저 온라인 및 약국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은 5월 3일부터 온라인이나 약국에서 휴마시스 자가진단용 항원진단키트를 직접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포장기준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지만 평균 1개(1명이 사용가능)당 약 9000원~1만원, 2개 포장의 경우 약 1만6000원~1만8000원 선으로 논의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현재 GMP 인증을 획득한 두 곳의 공장(안양공장, 군포공장)에서 1일 최대 생산량 약 100만개에 대한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판매처에 모두 공급되고 있다“며 ”국내 허가가 3개월 조건부 승인인 만큼 정식허가를 위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허가일정에 맞게 서류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songz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