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다음달 3일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항원진단키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휴마시스의 자가진단 제품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제품으로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우선적으로 국내 판매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및 약국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은 다음달 3일부터 온라인이나 약국에서 휴마시스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의 가격은 포장기준에 따라 상이할 것으로 보이나, 평균 1개(1명이 사용가능) 포장의 경우 약 9천 원~1만 원, 2개 포장의 경우 약 1만6천 원~1만8천원 선으로 논의 중이다.
휴마시스는 현재 GMP인증을 획득한 두 곳의 공장(안양공장, 군포공장)에서 1일 최대 생산량 약 100만개에 대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판매처에 모두 공급되고 있다"며 "국내 허가가 3개월의 조건부 승인인 만큼 정식허가를 위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허가일정에 맞게 서류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