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아이유·SG워너비 치열한 3파전

신진아 2021. 4.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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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주행곡 열풍 속에서 과거 인기곡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멜론 주간차트에는 브레이브걸스, 아이유, SG워너비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졌으며, 특히 톱 10곡 중 무려 6곡이 과거 곡들이라는 초유의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역주행 열풍에 힘입어 가수 하동균이 2011년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로 가창했던 '기다릴게'를 10여년만에 길구봉구와 협업하여 리메이크 신곡으로 발표했는데, 이 곡은 주간차트 99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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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곡들이 멜론차트 톱10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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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요즘 역주행곡 열풍 속에서 과거 인기곡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멜론 주간차트에는 브레이브걸스, 아이유, SG워너비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졌으며, 특히 톱 10곡 중 무려 6곡이 과거 곡들이라는 초유의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멜론 주간 차트 1위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Rollin’)’이 차지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운전만해 (We Ride)’까지 5위로 끌어올리면서 ‘쌍끌이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아이유는 2위 ‘라일락’, 7위 ‘Coin’, 9위 ‘내 손을 잡아’까지 총 3곡을 탑 10에 안착시켰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영향으로 20여년만의 역주행 열풍의 주인공이 된 SG워너비는 6위 ’Timeless’, 8위 ‘라라라’, 10위 ‘내사람’까지 총 3곡을 10위 안에 새롭게 진입시켰다.

3위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소속 아티스트가 된 저스틴 비버의 ‘Peaches (Feat. Daniel Caesar & Giveon)’로 팝송으로 유일하게 10위 안을 지키고 있다.

멜론 측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유튜브에서 관련 곡들의 영상들이 크게 화제가 되면서 리스너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 멜론 차트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를 역주행시킨 주역으로 꼽힌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은 1,9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으며, ‘운전만해 (We Ride)’의 과거 영상들도 400만~500만 조회수들을 기록 중이다.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의 역주행의 원동력이 된 2019년 라이브 공연 ‘Love, poem’ 영상은 2천만 조회수를 넘기고 있다. 아울러, SG워너비 역시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라이브 영상들이 적게는 400만에서 많게는 7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역주행 열풍에 힘입어 가수 하동균이 2011년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로 가창했던 ’기다릴게’를 10여년만에 길구봉구와 협업하여 리메이크 신곡으로 발표했는데, 이 곡은 주간차트 99위로 진입했다.

한편 4월 4주차 주간 차트에서는 ASH ISLAND의 ‘멜로디’가 13계단 상승하여 34위, 호미들의 ‘사이렌 REMIX’가 무려 35계단 상승한 6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걸그룹 STAYC(스테이씨)가 ‘ASAP’으로 주간차트 100위에 진입하여 새로운 스타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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