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이광수 '런닝맨' 떠난다
[스포츠경향]
배우 이광수가 SBS ‘런닝맨’을 하차한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광수 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지난 2010년 ‘런닝맨’에 합류해 원년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그는 개그맨 유재석, 지석진 등 출연진을 비롯해 게스트와도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 프린스’란 별명까지 얻은 이광수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2014년 연예대상 우수상, 2016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5월 그의 마지막 녹화가 예정된 가운데 앞으로 배우로서 활약할 이광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광수 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 씨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광수 씨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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