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상장, 투자금 ○배 돌려줄 것"..전형적 가상자산 사기

이설영 2021. 4.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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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이 ○월 ○일 업비트에 상장된다." "코인이 업비트에 곧 상장되니 투자하면 ○배로 돌려 주겠다." "이 대화방 분들에게만 업비트 상장 코인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한다." "업비트가 직접 발행하는 코인이다." "업비트 직원인데, 업비트 상장의사가 있으면 도와주겠다."

이에 따르면 △특정 코인의 업비트 상장 허위 소문 게시 △특정 코인의 업비트 상장 투자 유도 △업비트 자체 코인 발행 소문 게시 △업비트 직원 사칭 등 유형의 사기 등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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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상자산 상장 사기 유형 제시
"투자자 피해 방지 위해 안내"
"상장은 공식 홈페이지로만 접수 받아" 

[파이낸셜뉴스] "○코인이 ○월 ○일 업비트에 상장된다." "코인이 업비트에 곧 상장되니 투자하면 ○배로 돌려 주겠다." "이 대화방 분들에게만 업비트 상장 코인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한다." "업비트가 직접 발행하는 코인이다."
"업비트 직원인데, 업비트 상장의사가 있으면 도와주겠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한다는 허위 소문을 바탕으로 한 다단계 판매에 대해 주의를 요한 가운데 가상자산 사기에 주로 쓰이는 유형을 일일이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업비트는 특정 코인의 업비트 상장 및 업비트 자체 코인 발행 등의 허위 소문으로 투자를 받는 사기유형을 공개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업비트는 26일 공지를 통해 "업비트는 투자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업비트 사칭 소셜미디어(SNS) 및 이메일 계정, 상장 사기 수법 등을 적극 공지하고 있다"며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을 통해 확인된 대표 사기 유형 9가지를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특정 코인의 업비트 상장 허위 소문 게시 △특정 코인의 업비트 상장 투자 유도 △업비트 자체 코인 발행 소문 게시 △업비트 직원 사칭 등 유형의 사기 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업비트 상장 문의 공식 이메일 계정(listing@upbit.com)을 도용한 업비트 사칭 상장 사기 사례도 발생했다. 업비트는 이 때문에 해당 계정의 사용을 즉시 중단한 바 있다. 특정 코인이 곧 업비트에 상장한다며 투자를 유인하거나 상장하지 않은 코인의 업비트 상장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자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업비트가 자체 코인을 발행한다는 허위 소문도 확산시킨다. 투자자, 코인 발행사를 불문하고 전방위 사기가 확산되는 것이다.

업비트는 "업비트는 공식 홈페이지로만 상장 접수를 받고, 상장비를 받지 않으며 상장이 확정된 경우에만 공지사항으로 공지한다"며 "위의 유형에 해당하는 메시지를 접했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업비트 #가상자산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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