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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ESG경영 평가지표 마련 연구용역 착수

등록 2021.04.26 1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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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까지 용역수업자 모집

몽골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성과 통한 연계방안 마련

산림청,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정부대전청사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산림분야를 통해 이에스지(ESG)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 지표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계적 탄소중립에 필요한 민간 분야 참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른 효율적 방안마련을 위해서다. ESG 경영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의미하며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몽골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등 민관 동반관계 사업의 사례분석을 토대로 ESG 경영평가 등급을 개선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키로 하고 연구용역을 수행할 사업자 모집에 들어갔다.

용역의 주요 과제는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등 민·관, 기업·시민단체 협력 사례 성과 분석 ▲ESG 평가체계·발전방향 분석 및 산림분야 접근 방안 ▲몽골 사업 이외의 ESG 평가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산림분야 사업 대상자(주요국) 및 사업 내용에 대한 제안 등이다.

 제안서 및 입찰참가 신청 서류 등 제출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www.g2b.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온실가스 흡수량, 기관·단체 사회공헌 활동 등 ESG 평가에서 환경, 사회분야 지표에 반영할 수 있는 신규 지표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사막화 방지사업 추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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