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앞두고 스가 '올림픽 강행 의지' 표명

정준형 기자 2021. 4. 23.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서도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올림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3일) 오후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어 도쿄도를 비롯한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스가 총리의 발언은 긴급사태를 선포하더라도 올림픽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서도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올림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스가 총리는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올해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관계없다고 언명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정부가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재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3일) 오후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어 도쿄도를 비롯한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스가 총리의 발언은 긴급사태를 선포하더라도 올림픽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포되는 것은 지난해 4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