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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하락-알트코인 상승..."시장 위험"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3 08:07

수정 2021.04.23 08:15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세계 금융당국이 일제히 강력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BTC)이 급락하고 는 반면 이더리움(ETH)은 나홀로 급상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미넌스)이 5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들)이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으로, 투자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5만1605달러(약 5766만원)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4.49% 하락한 가격에 거래중이다. 23일 새벽 한 때 5만달러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2408달러(약 269만원)으로 최고가를 새로 썼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반된 시세로 가상자산 시장의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가상자산 시장 비중이 23일 새벽 한 때 5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처움 있는 일이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 분석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그리더(David Grider)는 "시장이 위험에 노출되고 알트코인들이 실적을 능가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는 2017년 중반을 생각나게 한다"고 분석했다. 2017년 중반은 가상자산 시장이 급등한 뒤 폭락세로 돌아선 시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세계 금융당국이 일제히 강력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BTC)이 급락하고 는 반면 이더리움(ETH)은 나홀로 급상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미넌스)이 5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세계 금융당국이 일제히 강력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BTC)이 급락하고 는 반면 이더리움(ETH)은 나홀로 급상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미넌스)이 5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펀드, 출시 2주만에 328억원 매출

모건스탠리가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트코인(BTC) 펀드가 출시 2주만에 322명의 투자자에게 2940만달러(약 3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펀드가 투자자 수에서 가장 큰 펀드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또 모건스탠리 고객들이 비트코인 펀드에 투자한 평균 금액은 약 9만1000달러(약 1억169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모건스탠리에 예치한 순자산 최소 200만달러(약 22억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비트코인 간접투자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모건스탠리는 고객들이 비트코인 펀드에 25만달러(약 2억7937만원) 미만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도 투자액의 3%를 선지급 받는 등 투자에 제한을 두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트코인(BTC) 펀드가 출시 2주만에 322명의 투자자에게 2940만달러(약 3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투자자 수 측면에서 모건스탠리 상품 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부상했다.
모건스탠리가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트코인(BTC) 펀드가 출시 2주만에 322명의 투자자에게 2940만달러(약 3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투자자 수 측면에서 모건스탠리 상품 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부상했다.
비트코, 美정부의 몰수 가상자산 관리 맡아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업체 비트고(BitGo)가 미국 연방 보안국 마셜서비스(USMS)의 가상자산 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비트고는 미국 정부가 범죄 수익 등에서 압수한 가상자산을 위탁 관리하고 매각하는 일체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고는 USMS의 가상자산 관리 업무을 위탁하기로 하고 450만달러(약 5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USMS는 지난해부터 몰수된 가상자산을 관리할 위탁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미국 정부는 범죄 수사 과정에서 가상자산이 불법 수익으로 확인되면 이를 압수해 법원을 통해 몰수 절차를 진행한 뒤 USMS에 관리 및 매각 처리를 맡긴다.
USMS는 지난 2017년 부터 2020년 사이에 연간 평균 6만2000개의 가상자산을 압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업체 비트고(BitGo)가 미국 연방 보안국 마셜서비스(USMS)의 가상자산 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비트고는 미국 정부가 범죄 수익 등에서 압수한 가상자산을 위탁 관리하고 매각하는 일체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업체 비트고(BitGo)가 미국 연방 보안국 마셜서비스(USMS)의 가상자산 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비트고는 미국 정부가 범죄 수익 등에서 압수한 가상자산을 위탁 관리하고 매각하는 일체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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