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대학교·노래방·교회발 전방위 확산..222명 신규 확진

진현권 기자,최대호 기자 입력 2021. 4. 22. 10:00 수정 2021. 4.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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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222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59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3만2369명)보다 234명 늘었다.

이날 부천시 B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날 의정부시 C 교회발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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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학교 12명·성남 분당노래방 4명 등..누적 3만2591명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222명 추가 발생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222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59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3만2369명)보다 234명 늘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3일(238명) 14일(224명) 15일(221명) 16일(209명) 200명대에서 17일(184명) 18일(146명) 19일(189명) 100명대로 내려왔지만 20일(234명) 21일(222명) 다시 200명대를 기록했다.

대학교, 노래방, 교회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는 안산시 대학교 관련 12명, 성남 분당노래방 관련 4명, 부천시 교회 관련 1명, 의정부시 교회 관련 1명, 해외 유입 5명, 지역사회 199명이다.

21일 안산시 A 대학교발 추가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20일 학생 1명과 지인 등 총 3명이 첫 확진됐다.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이 학생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1일 관련 학과와 기숙사에 대해 전수검사가 실시됐고, 이 과정에서 12명(학생 11명,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접촉자 등 관련자 752명을 검사해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242명은 음성, 나머지 495명은 검사 중이다. 대학측은 오는 25일까지 비대면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이 대학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성남 분당 노래방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 18~20일 기침, 발열 증상으로 검사받고 확진됐다. 앞서 이 노래방에서는 지난 6일 이용자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7일에도 노래방 업주와 이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노래방 이용자, 도우미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다.

이날 부천시 B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교인이다.

앞서 지난 18일 이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최초 확진됐다. 이 교인은 지난 11일 예배 뒤 14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18일부터 교인 1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9~20일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교인 7명, 목사 1명이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5월3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날 의정부시 C 교회발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후통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5일 이 교회에서 교인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16~20일 교인, 가족 등 2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교회발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22일 0시 기준, 94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9.4%인 561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6병상 중 29.0%인 25개가 사용 중이고 61개 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422병상(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은 70.6%(1004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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