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신부 이문수 "김치찌개 3천원에 판매..한 달 평균 250만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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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를 3천원에 판매하는 가게, 한 달 평균 적자가 250만원이라고 밝혀졌다.
21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은밀한 이중생활을 하는 신부 이문수 자기님이 출연했다.
식당에서는 김치찌개 한 가지만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3천원에 공깃밥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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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를 3천원에 판매하는 가게, 한 달 평균 적자가 250만원이라고 밝혀졌다.
21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은밀한 이중생활을 하는 신부 이문수 자기님이 출연했다. 자기님은 신부님이자 김치찌개 밥집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 청년의 고독사를 계기로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하게 된 그는 "창업 비용은 몸 담고 있는 수도원에서 지원했고 선한 취지에 공감한 주변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식당에서는 김치찌개 한 가지만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3천원에 공깃밥은 무료다. 그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와서 식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 저렴하게 받고 있다"며 "가난한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면 청년들이 가면 자신의 상태가 드러나게 되니까 (무료가 아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됐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 식당을 시작하고나서 한 달 동안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했다. 하루에 평균 30만원의 매출이 있으면 적자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첫 해 한 달 평균 200만원 적자였고 이듬해는 250만원이었다. 그래도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잘 운영하고 있다"고 현재 식당 운영 상태에 대해 말했다.
진짜 돈이 없어서 오시는 분이 있지 않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그게 딜레마다. 3천원이라는 것 때문에 못 오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 손님이 처음에는 돈을 내고 일주일에 한 번씩 오시다가, 그 다음에는 일주일에 두 번 오시다가 한 달 후에는 '천원어치만 먹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당연히 된다고 말했다며 "돈을 받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고 이유를 밝혔다.
iMBC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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