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지코인 팬들 "도지코인 1달러 만들자" '도지데이'까지 만들어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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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만들어진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의 가격 방어를 위해 도지코인 팬들이 기념일까지 만들었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주말 동안 다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도지코인' 팬들이 도지코인의 가치를 끌어올리려고 4월 20일을 '도지 데이'를 만들어 기념 중이라 밝혔다.
USA 투데이는 "미국 도지코인 팬들이 도지코인 가격을 1달러로 만들기를 바라고 있지만, 1달러를 돌파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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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만들어진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의 가격 방어를 위해 도지코인 팬들이 기념일까지 만들었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주말 동안 다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도지코인' 팬들이 도지코인의 가치를 끌어올리려고 4월 20일을 '도지 데이'를 만들어 기념 중이라 밝혔다.
지난 2013년, 암호화폐의 열풍을 풍자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지코인은 처음 목적과는 달리 지난주 400% 이상 급등했으며 연초와 비교해서는 5,000% 이상 급증했다.
이들은 SNS에 "도지코인을 구매해서 가격 방어를 합시다" "우리 함께 도지코인을 달까지 보냅시다(가격 상승을 일컫는 은어)"라고 글을 쓰며, 도지코인 구매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디지털 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도지코인이 전날보다 20%가량 급등한 38.52센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주요 암호 화폐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장난삼아 만든 코인의 위세가 대단한 셈이다.
USA 투데이는 "미국 도지코인 팬들이 도지코인 가격을 1달러로 만들기를 바라고 있지만, 1달러를 돌파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토요일 오후 늦게 15%가량 하락했다. 이번 급락은 지난 2월 이후 최대치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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