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줄넘기다. [정지윤의 사진톡톡]
정지윤 선임기자 color@kyunghyang.com 2021. 4. 20. 15:51
[스포츠경향]
사진기자들이 찍은 축구 사진들을 보면 축구가 아닌 다른 스포츠 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축구는 분명 발과 머리를 이용해 공을 골대로 넣는 경기인데도 마치 태권도 시합을 보는 듯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또는 발레 무용수의 아름다운 몸짓을 보는 듯하다. 또 어떤 장면에서는 마치 아이들이 줄넘기 놀이라도 하듯 줄에 걸리지 않으려고 동시에 하늘 높이 몸을 띄우기도 한다. 이런 장면들을 보노라면 축구는 마치 종합 예술이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 그래서 태권도, 발레, 높이뛰기 등에 능한 선수야말로 그라운드에서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비단 축구 뿐이랴...야구에서도 태권도나 발레에 능한 선수가 유연한 몸을 이용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법이다.
정지윤 선임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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