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집단감염 교회 신도의 가족 1명 확진..누적 36명

최대호 기자 2021. 4. 18.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통구 소재 A교회와 관련해 18일 감염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교회 관계자 B씨의 첫 감염에서 시작된 A교회 누적 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B씨 감염 직후 신도 3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목사·신도·신도 가족 등 3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통구 소재 A교회와 관련해 18일 감염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교회 관계자 B씨의 첫 감염에서 시작된 A교회 누적 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B씨 감염 직후 신도 3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목사·신도·신도 가족 등 3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특히 지난 2일 확진자 중에는 C고교 2학년생도 포함돼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이뤄졌다.

이날 신규 확진된 1명은 확진 신도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감염병의 피해자"라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