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집단감염 교회 신도의 가족 1명 확진..누적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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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통구 소재 A교회와 관련해 18일 감염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교회 관계자 B씨의 첫 감염에서 시작된 A교회 누적 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B씨 감염 직후 신도 3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목사·신도·신도 가족 등 3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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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통구 소재 A교회와 관련해 18일 감염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교회 관계자 B씨의 첫 감염에서 시작된 A교회 누적 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B씨 감염 직후 신도 3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목사·신도·신도 가족 등 3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특히 지난 2일 확진자 중에는 C고교 2학년생도 포함돼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이뤄졌다.
이날 신규 확진된 1명은 확진 신도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감염병의 피해자"라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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