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이정은 "법률 용어 NG 많이 내, 김명민 응원에 힘 얻었다"

이하나 2021. 4. 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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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호흡을 맞춘 김명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정은은 4월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에서 김명민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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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이정은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정은이 호흡을 맞춘 김명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정은은 4월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에서 김명민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로스쿨’에서 이정은은 지적인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판사 출신 민법 교수이자 한국대 리걸클리닉 센터장인 김은숙 역을 맡았다. 이정은은 “감독님 작품에 다섯 번째 출연한다. 대본을 안 보고 출연을 결정했는데, 보니까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정은은 캐릭터에 대해 “민법 교수를 못할 것 같다고 초반에 생각했다. 이 중에서 제가 NG를 제일 많이 냈을 것 같다. 생활 연기를 주로 하다보니까 딱딱한 언어가 나오면 그걸 풀어 버리려고 해서 자꾸 깜빡깜빡하고 여러 번 수고를 들여야 했다”며 “중반쯤부터 정신을 차린 것 같다. 너무 감사하게도 김명민 씨와 붙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누나 좋다, 괜찮다’고 해줬다. 역시 선배님인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명민은 “저는 이정은 누나와 해서 너무 편했다. 제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누나라는 역할 밖에 없었다. 양종훈이라는 사람이 기대고 속내를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김은숙이어서 현장에서도 누나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교수가 사체로 발견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4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JT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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