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에이트 백찬(37)이 6년 열애 끝에 품절남이 되는 가운데, 턱시도를 입은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입수한 웨딩 화보에서 백찬은 밝고 귀여운 단발머리 여자친구를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며 인생 2막을 여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 눈에 봐도 해피 바이러스가 샘솟는 신부는 매력적인 미모로 눈길을 끈다.

백찬은 오는 24일 3세 연하 대기업 음악제작 파트에 근무하는 회사원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 형제들만 참석한 가운데 식사로 대신할 계획이다. 앞서 백찬은 예비신부에 대해 “밝고 에너지가 넘치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다. 이 친구를 만나면서 덩달아 많이 즐거워지고 밝아졌다. 덕분에 제 삶의 행복지수도 높아졌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백찬은 “결혼 후 어떤 가정을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백발이 됐을 때 두 손잡고 공원을 거닐 수 있다면 잘한 선택 아닐까 싶다”고 했다. 백찬은 3인조 혼성 발라드 그룹 에이트(8eight) 멤버로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그 입술을 막아본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다비치 ‘또 운다 또’, 홍대광 ‘잘됐으면 좋겠다’, 손호영 ‘Only You’, 웬디 ‘What If Love’, OnlyOneOf ‘Sage/구원’ 등 100여 곡을 작사·작곡한 스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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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원규 스튜디오 /원규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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