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새 26명 코로나19 확진..초등·교회발 지속

한훈 2021. 4. 12.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에서 초등학교와 연결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총 6개 학교로 늘었고, 교회발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는 등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초등학교발 확진자는 전주와 진안 등 2개 시·군의 6개 학교로 늘었다.

밤새 익산 한 교회발 확진자는 4명(전북 1701~1704번)이 추가돼 총 4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 9명과 익산 6명, 완주 6명 등 6개 시군 확진
초등생, 전주와 진안의 6개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감염재생산지수, 5일 1.2, 10일 1.19까지 치솟아
[그래픽]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초등학교와 연결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총 6개 학교로 늘었고, 교회발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는 등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26명(전북 1698~172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9명과 익산 6명, 완주 6명, 정읍 3명, 군산 1명, 순창 1명 등 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초등학교발 확진자는 전주와 진안 등 2개 시·군의 6개 학교로 늘었다.

전날까지 전주의 만수·오송·자연·초포초와 진안의 진안초와 연결돼 31명이 확진됐다. 이 중 5곳의 초등학교발은 전북 1581번이 최초 확인된 후 전날까지 확산세가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방과 후 수업 교사를 연결고리로 확산세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별개로 전북 1691번을 시작으로 전북 1710~1713번이 확진됐다. 이 중 전주 중화산동의 한 초등학교 학생(전북 1711·1713번)도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의 동급생을 상대로 전주조사를 이어간다.

익산에서는 한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밤새 익산 한 교회발 확진자는 4명(전북 1701~1704번)이 추가돼 총 40명으로 늘었다.

완주(전북 1714~1719번)와 군산(전북 1706번)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관련된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그 외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가족과 지인, 친구 등 접촉, 타지역과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감염경로가 복잡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확진자는 크게 늘고 있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6일 10명에서 7일 24명, 8일 22명, 9일 23명, 10일 40명, 11일 24명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 5일 1.2, 10일 1.19로 올라서며 유행 지속을 의미하는 1을 초과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