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 안 풀리자 야산에 마네킹 설치한 땅주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야산에 사 놓은 땅의 개발 제한이 풀리지 않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땅 주인이 마네킹 수십 개를 설치하는 일이 벌어졌다.
9일 강남구에 따르면 일원동 서울로봇고 인근 대모산둘레길 근처의 야산에 여성 한복을 입혀 놓은 마네킹이 수십 개 설치돼 있다.
이 땅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제한이 유지되고 있으며, 땅 주인이 서울시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마네킹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강남구 야산에 사 놓은 땅의 개발 제한이 풀리지 않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땅 주인이 마네킹 수십 개를 설치하는 일이 벌어졌다. 관할 구청인 강남구는 사유지여서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9일 강남구에 따르면 일원동 서울로봇고 인근 대모산둘레길 근처의 야산에 여성 한복을 입혀 놓은 마네킹이 수십 개 설치돼 있다.
이 땅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제한이 유지되고 있으며, 땅 주인이 서울시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마네킹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는 이에 대해 혐오시설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했으나, 사유지여서 강제로 철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imhwasop@yna.co.kr
- ☞ 함소원, '아내의 맛' 조작 의혹에 "잘못했습니다" 결국 인정
- ☞ 배우 류덕환, 8년 연애 끝에 결혼식 올린다
- ☞ 영국 여왕과 70여년 해로한 '외조의 왕' 필립공은 누구
- ☞ 30년 경력 운전기사도 피하는 제주도 기피 지역은
- ☞ "잠자는 공주?" 종종 일주일 이상 잠에 빠지는 소녀
- ☞ 여아 상대 음란행위 50대, 17년 전 미제사건 범인이었다
- ☞ 여친 엄마 지갑 날치기한 40대…한 달 동안 8천만원 훔쳐
- ☞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99세로 별세
- ☞ '폭력서당' 인근 초교서 교사가 여학생 가슴을 발로…
- ☞ 생명 앗아간 재력가 10대 아들의 람보르기니 질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사장 사과…"모든 손님 200g 서비스" | 연합뉴스
- 민희진, 대표 단독 '뉴진스 계약 해지권' 요구…하이브 '거절'(종합) | 연합뉴스
- 70대 오토바이 운전자, 70대가 몰던 택시에 추돌 뒤 사망 | 연합뉴스
- 푸바오 격리생활 조만간 종료…中판다센터 "곧 대중과 만날 것" | 연합뉴스
- 자율주행차 기술 中 유출 KAIST 교수 실형에도 징계 안해 | 연합뉴스
- 출근하는 30대 횡단보도서 치어 사망…굴삭기 기사 영장 기각 | 연합뉴스
-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 연합뉴스
- [현장in] 좌우로 펼쳐진 공사장…위험천만 등하굣길 수두룩 | 연합뉴스
- "스님도 3억 날렸다"…악랄한 '개그맨 사칭 투자리딩방' | 연합뉴스
- 엄마 택배 돕다 사고로 숨진 중학생…고장 신호기 고쳤더라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