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누적확진자 50만명 돌파.."방역조치 강화"

김동운 2021. 4. 9.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중심 지역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9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긴급사태 선언과 비슷한 수준의 방역 대책을 실시할 수 있는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도쿄도(東京都), 교토부(京都府), 오키나와(沖繩)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의 올림픽 조형물. 사진=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중심 지역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9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긴급사태 선언과 비슷한 수준의 방역 대책을 실시할 수 있는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도쿄도(東京都), 교토부(京都府), 오키나와(沖繩)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미야기(宮城)현 등 3개 지역에만 중점 조치를 시행 중인데 6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도쿄 등 추가되는 3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12일부터 중점 조치를 적용한다. 시행 기간은 도쿄의 경우 내달 11일까지이고, 교토와 오키나와는 내달 5일까지다.

중점 조치 확대에 따라 각 광역자치단체장은 음식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줄이도록 요청하고 이에 따르는 업체에는 사업 규모에 따라 협력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일 50만 명을 넘어간 상황이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8일)까지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었다.

chobits309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