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 대구 수정교회 시설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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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13개 지교회를 가진 수정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대구 수정교회에서도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인 구미 수정교회 교인과 동거 가족이 확진된 이후 중대본의 일제조사 방침에 따라 대구 수정교회도 전수검사를 진행해 총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북구 수정교회 관련이 9명, 경산 사우나 관련 2명,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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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 명부 작성 미비등 방역수칙 위반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전국에 13개 지교회를 가진 수정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대구 수정교회에서도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인 구미 수정교회 교인과 동거 가족이 확진된 이후 중대본의 일제조사 방침에 따라 대구 수정교회도 전수검사를 진행해 총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 조사에 따르면 대구 북구 수정교회는 평일 예배 없이 주일 예배 2회를 열었다. 이 외에 매월 3일간 평일에 순회 집회를 열어 자매 교회 간에 전국을 돌면서 참석하는 형태로 운영이 됐다.
지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집회에서는 대구 수정교회 교인 21명과 자매교회 51명이 참석했다. 이 중 타지역 참석자 중 2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3월 집회 기간 중 밀접한 신체 접촉과 숙식을 하고 명부 작성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에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와 집단감염으로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한편,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0시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17명이 늘어 총9,015명이 됐다. 이 중 북구 수정교회 관련이 9명, 경산 사우나 관련 2명,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2명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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