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엄태구 "영화 위해 9kg 증량..지금은 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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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태구' 역할을 위해 증량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에 차승원은 "저는 오늘 엄태구씨가 증량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지방이 거의 없는 체형인데, 영화 찍을 때도 제가 좋아하는 남성의 이미지가 있더라. 저 친구는 관리를 되게 잘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증량한 것이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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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엄태구가 '태구' 역할을 위해 증량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엄태구는 자신이 맡은 역할 '태구'와 이름이 같은 것에 대해 "처음에 대본에서 태구라고 봐서 신기했고, 감독님이 날 생각하고 쓰셨나 생각했는데, 너무 영광이었다. 읽었을 때 신선하고 신기하더라"며 "감독님께 물어봤는데 실제 나를 생각하고 쓴 건 아니라고 하시더라. 그래도 할 수 있으니 감사했다"며 웃었다.
또한 엄태구는 "영화를 위해 9㎏을 증량했다. 지금은 좀 빠졌다"라며 "영화 속 모습은 박태구다. 9㎏ 찌웠는데 영화 찍으면서 다 빠졌다"고 밝혔다.
이에 차승원은 "저는 오늘 엄태구씨가 증량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지방이 거의 없는 체형인데, 영화 찍을 때도 제가 좋아하는 남성의 이미지가 있더라. 저 친구는 관리를 되게 잘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증량한 것이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엄태구는 범죄 조직 에이스지만 한순간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낙원의 섬 제주로 향한 태구를 맡았다. 전여빈은 삶의 벼랑 끝에 선 재연을 연기했다. 차승원은 태구가 속한 조직과 라이벌인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로 분한다.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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