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김세진 "눈 감고 해도 방신봉보다 나아" 도발

강효진 기자 2021. 4.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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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불낙스에 77연승의 기적을 이룬 배구계의 왼손 거포, 김세진이 등판한다.

오는 4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용병제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배구 전설 김세진이 투입된다.

김세진은 '상암불낙스' 공식 센터 방신봉을 위협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뽐낸다고 해 배구 가문 싸움에 흥미진진한 기대감이 서린다.

이날 김세진은 방신봉과 센터 자리를 두고 제대로 격돌, '상암불낙스' 멤버 전원을 상대로 블록 슛 테스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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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 출처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상암불낙스에 77연승의 기적을 이룬 배구계의 왼손 거포, 김세진이 등판한다.

오는 4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용병제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배구 전설 김세진이 투입된다. 김세진은 ‘상암불낙스’ 공식 센터 방신봉을 위협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뽐낸다고 해 배구 가문 싸움에 흥미진진한 기대감이 서린다.

허재 감독은 전설들의 동기 유발을 위해 지난주부터 용병제를 실시했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야구계의 허재’라 불리는 야구 선수 유희관이 등장, 동기를 자극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아직은 아쉬움이 남는 것. 이에 코치진은 더욱 강력한 실력과 체격 조건을 갖춘 용병을 물색해 그 적임자로 키 198cm의 김세진을 투입, 살벌한 독설로 전설들의 한껏 자극한다.

특히 김세진은 자신의 농구 실력을 인정하는 후배 방신봉에게 “한쪽 눈 감고도 신봉이보다 낫다”, “신봉아, 하기 싫으면 나가”라고 도발하며 “코치진이 너무 안쓰럽다”, “워낙 농구를 좋아하고 해본 사람이다 보니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집단 반발을 일으킨다.

이날 김세진은 방신봉과 센터 자리를 두고 제대로 격돌, ‘상암불낙스’ 멤버 전원을 상대로 블록 슛 테스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아담한 여홍철부터 장신 방신봉까지 김세진을 상대로 레이업 슛을 쏘면 김세진이 블록으로 막아내기로 한 것이다. 특히 198cm 방신봉이 김세진의 블록을 뚫고 슛을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목할 포인트다.

JTBC ‘뭉쳐야 쏜다’는 오는 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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