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울림서 마지막 앨범.. 후련하기도 아쉽기도"

윤기백 2021. 4. 1.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청 이상한 감정이었어요.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11년간 몸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를 떠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성규는 지난달 29일 울림에서 발표하는 마지막 앨범인 'Won't Forget You'를 발매했다. 'Won't Forget You'는 김성규와 함께 했던 11년, 팬들과 함께했던 11년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규(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엄청 이상한 감정이었어요.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11년간 몸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를 떠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성규는 “어릴 때부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해온 울림 식구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볼 거다. 사랑합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성규는 지난달 29일 울림에서 발표하는 마지막 앨범인 ‘Won’t Forget You’를 발매했다. ‘Won’t Forget You’는 김성규와 함께 했던 11년, 팬들과 함께했던 11년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충분히 전달될 강한 끌림과 감정을 노래한 타이틀곡 ‘HUSH’를 시작으로, 담백한 기타와 Crisp한 드럼 위에 올려진 김성규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You’, 무심한 듯 내뱉는 보컬의 레이어들이 차곡차곡 쌓여 곡의 구성을 이끄는 ‘나의 하루’까지 총 3트랙이 수록됐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매번 앨범 작업할 때마다 발전하고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앨범 역시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HUSH’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즈원 은비에 대해 “어릴 때부터 본 사이라 사실 연기하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촬영에 함께해 준 은비에게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피니트로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첫 콘서트를 꼽았다. 김성규는 “첫 콘서트를 하던 날. 그날은 굉장히 떨렸고, 또 팬 여러분들 앞에서 많은 무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절대 못 잊을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규는 팬들을 향해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행복한 일들만 있길 바란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