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 "한국 영화의 힘, 지켜내겠다"

'영화계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서 밝혀
"다양한 영화 만들어지도록 지원할 것"
  • 등록 2021-03-29 오후 5:00:01

    수정 2021-03-29 오후 5: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산업환경 속에서도 ‘한국영화의 힘’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이춘연 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를 비롯한 영화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영화산업 현안 및 코로나19 이후 영화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29일 서울 용산구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영화계 주요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이 위축돼 있지만, 코로나19 직전 ‘기생충’과 같은 작품이 보여줬듯이 한국영화가 갖고 있는 저력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위원장,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민규동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대표, 이춘연 씨네 2000대표,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대표,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갈 위기에 놓인 영화발전기금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급변하고 있는 산업환경 속에서 영화업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 장관은 “영화는 우리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한국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독립·예술영화와 중소영화의 제작·투자는 물론, 한국 영화가 더 많은 관객으로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유통과 해외 진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