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이담, JTBC '공작도시' 주연 캐스팅

황소영 2021. 3.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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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담

신예 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의 주연으로 합류했다.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이담은 극 중 수애(윤재희)가 운영하는 성진그룹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김이설 역으로 분한다. 마음속에 신분 상승의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로 심상치 않은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공작도시' 이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슬들'과 '두개의 빛: 릴루미노'를 통해서 안정적인 연기 기본기를 입증한 바 있는 이이담. 작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인디X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학생 판타지 단편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영화 '이매몽'의 주인공으로 조명 받았다.

도화지 같은 능력치를 지닌 이이담이 고요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수애와 팽팽한 텐션을 유지하며 긴장감을 어떻게 유지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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