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마비' 엿새째..'만조' 이용 선체 부양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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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컨테이너선 사고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 운하의 뱃길이 엿새째 막힌 가운데,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滿潮)를 맞아 좌초한 선박을 물에 띄우기 위한 시도가 이어집니다.
AP통신 등은 오늘(현지시간 28일)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좌초한 수에즈 운하 현장에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선적인 2대의 대형 예인선이 추가로 투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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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컨테이너선 사고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 운하의 뱃길이 엿새째 막힌 가운데,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滿潮)를 맞아 좌초한 선박을 물에 띄우기 위한 시도가 이어집니다.
AP통신 등은 오늘(현지시간 28일)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좌초한 수에즈 운하 현장에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선적인 2대의 대형 예인선이 추가로 투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의 운송 능력이 재화중량톤수로 각각 3천226 DWT와 1천907DWT이며 이들 선박은 이미 현장에 투입된 10여 척의 예인선과 함께 좌초한 선박을 물에 띄우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만조인 오늘 두 차례에 걸쳐 선체 부양을 시도할 계획이며 진전이 보이지 않으면 선박에 실려 있는 2만여 개의 컨테이너 가운데 일부를 내려 무게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좌초한 컨테이너선의 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 가이샤측도 선체 부양 작업이 실패할 경우 배에 실린 컨테이너 가운데 일부를 내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박진현 기자 (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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