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유정호가 공개한 월 수익

김찬영 2021. 3.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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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정호가 월 수익을 공개했다.

유정호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 '유정호tv수익 그리고진실 공개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유정호는 "3658.89달러, 한국 돈으로 치면 414만원 정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편 유정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층간소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인물들을 응징하는 콘텐츠를 게재, 조회 수 5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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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호. 유튜브 채널 ‘유정호tv’ 캡처
 
약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정호가 월 수익을 공개했다.

유정호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 ‘유정호tv수익 그리고진실 공개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유정호는 “3658.89달러, 한국 돈으로 치면 414만원 정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구독자분들께서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제게 지급된 월급”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매달 모든 수익금을 아프고 힘들거나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누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와 함께 “여러분들이 저를 친구로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이 금액들은 몸이 불편하게 태어나 혼자가 된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애망원이라는 곳에 전액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전부터 컴퓨터나 꿈을 이루기 위한 물품들을 기부를 해왔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 금액들도 여러분들이 아이들에게 꿈을 위해 기부해주신 것과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제가 여러분들도 잘되게 도와주고 싶다”며 “‘유튜버가 되고 싶다’, ‘인터넷 방송을 하고 싶다’, ‘나를 좀 알리고 싶다’ 싶은 분들 제가 대가 없이 홍보해드리겠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서 자영업자분들, 기업들 많이 힘들 텐데 광고비 안 받고 홍보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에 구독자분들께 제품을 좀 나눠준다든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약속한다면 대가 없이 제가 팍팍 뜨게, 장사 잘 되게 홍보 그냥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말미에는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나 자신에게 가지고 싶었던 것들, 꿈이나 그런 걸 보고 소원이라고 하죠?”라며 “제가 들어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유정호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했다. 고마워 내 친구들. 나 정말 나 너희들 친구로 생각했어. 10년간 도우면서 참 나는 끝까지 안 챙겼네. 미안해. 그래도 내 친구 해줘서 고마워. 나 친구 없잖아. 유명할 땐 다 도움 구하더니 내가 퇴물 되니 이젠 내가 도움 못 받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그는 “유명했을 땐 그걸로 10년을 도왔는데 참 난 이제 힘들고 지치다 보니 여기까진 것 같아. 10년을 고생했으니 울 애기 먹고살 수 있게 많이 찾아줘”라며 “나 없어도 먹고 살 수 있게만 해주라. 아빠는 널 너무 사랑했어. 아빠가 못나서 미안해. 꼭 나 없어도 일거리 줘요. 분윳값 해야 해 미안”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유정호의 아내는 SNS를 통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다행히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분들의 도움으로 발견하여 응급실에 있다”며 “저도 잘 살펴야 했는데 죄송하다. 더 이상의 신고는 자제 부탁드린다. 저도 정신이 없어 남편이 깨어나면 경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정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층간소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인물들을 응징하는 콘텐츠를 게재, 조회 수 5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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