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더 박스' 조달환 "韓 마크 러팔러? 또다른 섹시함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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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달환이 자신이 맡은 민수의 섹시함에 대해 말했다.
자신이 맡은 조력자 민수 캐릭터에 대해 "연출을 맡은 양정웅 PD님이 곧 죽어도 멋있어야 한다, 폼 잡아야 한다고, 찬열씨가 더 빛나는 그런 영화였으면 좋겠다면서 달환씨도 연기하면서 알게 모르게 빛나는, 결국 같이 성장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이병헌 배우나 마크 러팔로 같이 그런 분들은 다 섹시함이 있지 않나, 이 영화에서 내 모습이 그렇게 담겼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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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조달환이 자신이 맡은 민수의 섹시함에 대해 말했다.
22일 오전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주연 조달환의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조달환은 "영화 대본도 보기 전에 회사 대표님이 내용을 말해주더라. '원스'나 '비긴어게인'을 말씀하시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음악 영화가 나오는데, 평창올림픽 연출한 연출자라고 하시더라"며 "그런데 저도 알고 있던 분이고, 현미경으로 유명하시다. 그리고 찬열씨와 같이 한다는 느낌도 좋아서 안 할 이유가 없었고, 저는 너무 감사하게 받아들였다"며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자신이 맡은 조력자 민수 캐릭터에 대해 "연출을 맡은 양정웅 PD님이 곧 죽어도 멋있어야 한다, 폼 잡아야 한다고, 찬열씨가 더 빛나는 그런 영화였으면 좋겠다면서 달환씨도 연기하면서 알게 모르게 빛나는, 결국 같이 성장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이병헌 배우나 마크 러팔로 같이 그런 분들은 다 섹시함이 있지 않나, 이 영화에서 내 모습이 그렇게 담겼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마크 러팔로'라는 말에 "현장에서도 '마크 조팔러'라면서 그렇게 말하면서 임하긴 했는데, 다르게 가고 싶었다"라며 "영화 '머니볼' 브래드 피트도 오마주하면서도 조달환만의 이미지를 가고자 했고, 크게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진 않았다. 누구를 오마주 하든 간에 조달환씨가 나오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영화를 통해 조달환도 그런 이미지가 있구나,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싶다고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마크 조팔러'인데, 또 시켜줄까 싶긴 한데,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섹시함에 대해선 "20대 때, 대학교 때 저도 미팅을 해봤는데, 그때는 옷이나 헤어 이런 보이는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았는데, 30대가 지나니까 그 사람이 지닌 눈빛이나 시선, 따뜻함, 악수를 했을 때 손 끝에서 느껴지는 매너 이런 걸 생각했다"며 "그런데 마흔이 되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에 대한 애틋함, 그 사람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 건강적인 태도와 시선, 열정, 나태함이 아닌 일에 대한 처절함에 몰입돼 있을 때 섹시하다고 하지 않나. 여자들도 그러더라. 민수가 지훈을 어떻게든 같이 세상 밖으로 끌어내서 나 또한 성장하면서 몰입하는 측면이 섹시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4일 개봉하는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남자와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가 만나 펼치는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를 그린 작품으로, 양정웅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조달환은 성공이 제일 중요한 프로듀서 민수로 분했다. 민수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무일푼 신세로 지훈(박찬열 분)을 만나 또 한번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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