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시의원 "밀양 자원 살려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해야"

안지율 2021. 3. 19.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선영 경남 밀양시의회(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19일 제2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특화발전 특구는 다른 지역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향토자원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 특례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역 특구에 지정되면 지자체 개발에 걸림돌이 돼온 규제 완화로 인해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경남 밀양시의회(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이선영 경남 밀양시의회(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19일 제2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특화발전 특구는 다른 지역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향토자원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 특례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역 특구에 지정되면 지자체 개발에 걸림돌이 돼온 규제 완화로 인해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고 밝혔다.

또 "광역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민간 투자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경남 도내 18개 시·군에는 현재 15개 특구가 지정돼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특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방도시의 인구감소 등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특구를 지정, 추진하기 위해 검토중에 있어 새롭게 지정될 곳이 늘어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고, 청양군의 청양고추·구기자특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부터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명성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처럼 향토자원은 물론 문화·레포츠, 교육, 산업·연구, 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특구지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밀양시의 경우 나노산업이나 깻잎, 고추, 딸기 등의 농·특산물, 전통문화 등 특구 지정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이 산재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지역특화 자원을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브랜드화, 매출증가, 투자유치 효과,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지역경제 위축의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를 찾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특구지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