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 "진심 숨기는 이동식 연기, 쉽지 않았다"

안태현 기자 2021. 3.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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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괴물'에서의 연기를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이규회와 심나연 PD가 참석했다.

특히 배우들의 감정 열연이 '괴물'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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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 사진제공=JTBC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신하균이 '괴물'에서의 연기를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이규회와 심나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하균은 극 중 진심을 숨기고 계속해 혼동을 주는 이동식 역을 연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 숨기는 이동식) 연기가 쉽지는 않았다"라며 "하지만 워낙 대본에 이런 계산이 치밀하게 잘 돼있어서 대본에 충실하고, 감독님과 수위 조절을 해가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목적은 처음 보는 분들에게 진심을 숨기는 것이었고, 두 번째 봤을 때 자연스럽게 납득이 가기 때문에 두 가지 목표를 가져가야 했는데, 다행히 잘 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신하균은 극 중 과거 연쇄살인의 범인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상처를 가지고 있는 만양파출소 경사 이동식 역을 맡았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 전개로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배우들의 감정 열연이 '괴물'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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