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악플러와 설전..신상공개까지 "누가 이기나 해보자"[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2021. 3.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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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지속적으로 선 넘은 메시지를 보낸 악플러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리지는 지난 16일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와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결국 리지는 박제를 하며 메시지를 공개했고, 악플러는 "야 왜 박제해"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리지를 향해 "악플러를 선처하지 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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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리지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지속적으로 선 넘은 메시지를 보낸 악플러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리지는 지난 16일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와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리지를 향해 "너희 그룹 카라, 소시한테 밀렸지?" "이름이 리지가 뭐냐" "일본틱 하다" "꺼져" 라며 욕설을 쏟았다.

결국 리지는 박제를 하며 메시지를 공개했고, 악플러는 "야 왜 박제해"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악플러는 반성 없이 욕설을 이어가며 리지를 향해 "고소할 거면 해봐라"라며 자극했다. 결국 리지는 악플러에게 변호사 명함과 법무법인 사무실 사진을 찍어 보내며 경고했다.

이에 악플러는 "고소해줘서 고맙고 평생 박제해줘서 고마워 XX아"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리지는 "사과해 잘못했다고 해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지 마 그럼 생각 좀 해볼게"라고 사과를 부탁했다.

사과 요구에도 악플러는 "내가 XX한테 왜 사과하니.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보자"라고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리지는 "악플은 아주 나쁜 거다. 선생님 유명해지실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하지만 악플러는 "원래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리고 자살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어처구니 없는 말을 쏟아냈다.

이에 리지는 "28세 김포사는 XXX씨"라며 악플러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다. 또한 악플러가 한 아이돌 가수의 팬이라는 점을 밝히며 그가 팬카페에 남긴 글도 공개했다.

이에 악플러는 "알겠으니까 좀 그만하자. 나 사실 지친다. 현생 때문에 지치기도 하고"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XXX
리지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면서요.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세요"라고 일갈했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리지를 향해 "악플러를 선처하지 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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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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